판화가 김준권 화백이 오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 한다. 이번 전시는 김준권 화백이 지난 20여년간 백두대간을 답사하면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이웃의 삶의 공간을 동시대적 전형성을 포착한 채묵ㆍ수묵 유성목판화로 구성됐다.남쪽 가파도 보리밭과 영암 월출산으로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오르며 휴전선에 이르는 걸음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유아 대상 교육 콘텐츠 '궁궐 숲 속 여행'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누리집에서 선보인다.'궁궐 숲 속 여행'은 궁궐 속 식물들을 소재로 하는 교육 콘텐츠로, 유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태풍나라에 끌려간 창덕궁의 꽃과 나무들을 다섯 가지 과제를 통해 구출하는 이야기' 형태로 구
'십장생도(十長生圖)'는 영원히 존재하거나 오래 산다고 생각되는 자연물을 표현한 그림이다. 이 그림은 해, 구름, 산, 물, 돌, 소나무, 거북, 사슴, 학, 복숭아, 영지 등 11개 소재로 이뤄졌다.하지만 이름처럼 반드시 10개의 소재로만 그려진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10개 안팎의 소재가 선택돼 그려졌다. 불로장생(不老長生)의 길상적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오는 7월 24일까지 ‘드로잉 나우(Drawing Now)展’을 진행한다.최근 드로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매체·장르 속에 드로잉 요소가 작품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그 형식 및 가능성이 확장되고 있는 드로잉의 현재(Now)를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 기획전 포스터.경남 진주시는 18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청동기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3D로 만든, 내 손에 진주’ 기획전이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진주의 선사시대와 가야를 대표하는 유물, 진주성도를 재현한 전시로 진품 유물과 재현 유물이 함께 전시된다.특히
이수경의 '번역된 도자기'가 미국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시카고미술관에 소장됐다.18일 가나아트에 따르면 시카고미술관 지연수 큐레이터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카고 미술관 아시아 미술 자문 의원회 및 구겐하임 미술관 아시아 미술 자문 의원회로 활동하며 미국 내 한국 미술을 알리는데 힘쓰는 조계영 이사의 주요 후원이 있었다. 지연수 큐레이터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1' 최종 수상자로 최찬숙을 선정했다.'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온 대한민국 대표 미술상이다. 동시대의 미학적,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는 역량 있는 시각예술가 4인을 선발하여 신작 제
경남 김해시의회 김종근 의원이 김해의 상징물인 국보 제275호 '기마 인물형 토기' 특별전을 개최하자고 19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24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의 상징물인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하여 최근 국립경주박물관은 기증자 국은 이양선 선생이 작성해 놓은 ‘전 김해 덕산’이라는 출토지를 불명으로 변경했다"
전북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이 '남겨진 기록' 사진전을 오는 3월1일까지 개최한다.20일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치안본부에서 발견된 4800여 장의 ‘일제 주요 감시대상 인물카드’의 시대적 배경과 카드 속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1919년 3·1만세운동을 기점으로 일제가 항일운동에 대응하고자 규정한 일명 '사
백남준 '다다익선'은 다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상징으로 30년전 옛 영광을 재현할지 주목되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백남준의 '다다익선'의 기본적인 보존·복원 과정을 마치고 6개월 동안 시험 운전을 실시한다.가동시간별 작품 노후화 정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문화강국을 실현하는 방법을 찾는 정책포럼이 열린다.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국회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문화강국 실현 제1차 정책 포럼이 열린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제ㆍ토론자를 제외하곤 현장출입이 불가하며 웹엑스를 통해 온라인 시청만 가능하다.관람은 웹엑스 설치후 핸드폰 카메라로 정보무늬를 스캔한 뒤 비밀
JTBC 드라마 '허쉬' 원작소설 작가 정진영의 신작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 북토크가 11일 오후 5시 제주시 노형동 서담채에서 열린다.'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는 정진영 작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로 13년 전 자살한 어머니를 인공지능(AI)으로 만나려고 과거의 흔적을 찾아가는 울림의 여정을 담았다.조선일보 판
충북 진천군 백곡면 위치한 '한국 목판문화원' 김준권 원장, 그는 1993년 진천에 터를 잡고 한국 판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는 목판화 김준권(65) 화백 이다.화단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 원장은 2018년 4월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다시 큰 조명을 받았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을 쓰는 장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021 KF 해외뮤지엄 어셈블리'와 '2021 차세대 해외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을 10~13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 해외 뮤지엄 관장과 큐레이터 등 23인이 초청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 영국 빅토리아앤앨버트미술관(V&A), 독일 베를린아시아미술관 등 해외 주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시 판문점 평화의집에 내걸려 유명세를 탔던 작품 ‘산운’의 작가 김준권이 충북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초대전 ‘김준권-나무에 새긴 35년’을 개최한다.김준권 작가의 초대전은 오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2회에 걸쳐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초대전은 김준권 작가의 35년간 창작활동 일대기를 보여주는 전시로 1부는 200
충북 진천은 예로부터 은둔자의 땅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19세기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진천 땅으로 숨어들었다. 경기도 안성시와 맞붙은 백곡은 숨어 살기에 좋았다.사통팔당 길이 뚫려 있으되 얕은 산속에 숨으면 관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산속에서 교도들은 숯을 굽었다. 가마가 쉬는 날이면 교도들은 가마 속에서 성경을 읽고 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