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최종 대진표가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4강으로 압축됐다.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렇게 발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는 2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정 위원장은 "경선에 나가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국회 본관 앞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를 설치하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압박 강도를 또 한 번 끌어올렸다.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가 지난 6일 특검 촉구 도보투쟁을 시작하며 장내외에서 본격적인 대여(對與) 전면전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엔 국회 내에 특검 촉구 천막까지 설치하며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국
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이틀 앞둔 8일 설훈 의원의 전날 '이재명 구속 가능성' 발언을 놓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간 공방이 거듭되는 등 여진이 이어졌다. 이재명 캠프 측은 "확실하면 (증거를) 공개적으로 제시하라" "정치적 책임을 져야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이낙연 캠프 측은 "확대해석되거나 와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석 명절을 거친 후에도 40%대를 유지했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9월4주차(23일~24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와 같은 40.2%(매우 잘함 23.3%, 잘하는 편 16.9%)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낮아진 55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7일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작계5015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열린 국민의힘 대선주자 3차 토론회에서 홍 의원의 '작전계획5015' 질문을 받고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준비 부족' 논란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이낙연 전 대표 측은 27일 호남권 대선 경선 결과와 결선투표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이 지사 캠프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의원은 호남 승리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은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에 투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전 대표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은 "여기서 그냥 경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명절을 맞아 1만5000여 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올해 추석 선물은 충주의 청명주(또는 꿀)와 경기 포천, 강원 양구,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경남 김해에서 생산된 팔도쌀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했으며,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또한 명절 선물에는 "한 분 한 분의 일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코로나19 국민상생지원금'에서 배제되는 소득 상위 12% 기준 논쟁에 관해 "멀쩡한 직장을 오래 다니기만 할 수 있어도 상류층에 속하는 상황이 됐다. 이것이 우리 사회가 힘들고 불행해진 근본적 이유"라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가 못 받으시는 분들 가운데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자 대결에선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홍 의원은 이재명 지사와 양자 대결에서 46.4% 지지율을 얻어 이 지사(37.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양강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8%, 이 지사는 26.8%를 기록했다.지난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분란과 관련해 "당대표로서 지금까지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분란과 당내 다소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서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담아서 사과 말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록 방법론과 절차에 있어서 우리간의 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만날 계획에 대해 "저는 어떤 분과도 뜻이 같다면 만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를 만나 "정치인들끼리 만남이란 것이 필요할 때 서로 논의하기 위해 만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태규 사무총장이 당직에서 물러나는 등 당내 반발이
충북 옥천군은 9월부터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5000원(1식)에서 6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보호자 부재,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다.군은 저소득층 아동 급식(276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106명) 등 388명을 대상으로 지역상품권 지급, 단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에 합류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 김인규 씨는 11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의 적은 문재인"이라며 "정권교체는 필연"이라고 했다.김 씨는 "호기롭게 내걸었던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는 선택적인 평등과 정의로 귀결되며 문재인 정권의 대표적 내로남불 표어로 남았다"며 조국 전
북한의 연이은 한미 연합군사훈련 맹비난과 남북 통신선 통화 중단 등으로 한반도 긴장 국면이 조성되자 청와대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청와대는 11일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의 비난 담화에도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비난 담화에 대한 반응과 다르지 않다.하지만 지난달 말 1년1개월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의 브랜드인 '기본시리즈'로 정책공약 행보에 속도를 내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11일 집중 견제하는 모습이다.국힘 대선주자들은 이 지사가 전날 내놓은 '기본금융' 공약을 놓고 '판타지 소설', '밑빠진 독'이라며 파상공세에 나섰다. 이에 맞서 이 지사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8일 장외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께 공개 회동을 제의한다"며 "회동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윤석열 전 총장님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전 총장을 정권교체의 도정에서 함께 해야 할 동지로 인식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육참골단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살을 베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말"이라며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언론·검찰개혁 입법 속도전을 예고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육참골단의 각오로 원구성 협상만을 앞세운 야당의 입법 바리케이트를 넘어 앞으로 수술실 CCTV 설치법, 미디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대선 본경선 첫 방송토론회를 개최한다.첫 방송토론회는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대선주자들은 상호 정책 검증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지역주의 조장 공방을 벌이는 등 경선 후보간 네거티브와 감정싸움이 극에 달한 상황이어서 토론회에서도 주제를 벗어난 설전이 재현될 수도 있다.대선주자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08명을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7.2%, 윤 전 총장은 26.8%였다. 양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0.4%포인트에 불과한 초박빙이다.이낙연 전 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