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12월1일 원주 DB와의 홈경기 입장 수입금을 포항 지진피해 시민들에게 기부한다.입장 수입금에 구단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한 성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5일 경북 포항시 일대는 규모 5.4 지진으로 1000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90여명이 다쳤고 1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현대모비스는 이날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고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전관왕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런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턴(마이애미 말린스)과 가장 정교한 타격을 자랑한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7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스탠턴은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302점을 얻어 조이 보토
한국 피겨 남자싱글의 간판 차준환(16·휘문고)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참가를 포기했다. 다음달 1~3일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집중하기 위해서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 "차준환이 그랑프리 6차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히면서 진단서를 제출했
충북 청주시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이 사실상 무산됐다.시가 제출한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 시민 공감대 형성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청주시티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신청한 K리그 챌린지 회원 가입도 어려울 전망이다. 연맹이 가입 조건으로 제시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25일 청주시의회에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토종 에이스들이 격돌한다.두산 베어스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2차전 선발투수로 장원준을 투입한다고 밝혔다.KIA 김기태
프로농구 2017~2018시즌 초반 화두는 단연 원주 DB의 돌풍이다. DB는 25일 부산 KT전에서 베테랑 김주성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입어 79-77로 승리, 개막 5연승을 이어갔다. 단독 선두다.최약체라는 평가가 점점 무색해지고 있다. 주축 윤호영(33)이 부상으로 시즌 전부터 전력에서 빠졌고 허웅(24)은 상무에 입대했다. 은퇴를 앞둔 노장 김주성(
메이저리거 류현진(30·LA 다저스)과 배지현(30)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3일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배 아나운서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역시 이날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고 확
손흥민(토트넘)이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전에 선발로 나섰다.손흥민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빠른 발을 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롯데그룹의 최혜진 골프선수 후원 조인식에서 최 선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최혜진(18)이 롯데그룹의 파격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최강 아마추어'에서 '슈퍼루키'로 거듭 날 준비를 마쳤다.최혜진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76층 대연회장에서 롯데와 후원 조인식을 갖고 2년간 후
최근 가장 화끈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격돌한다.두산은 28, 29일 잠실구장에서 롯데와의 홈 2연전을 치른다.지난주(22~27일) 두산은 5승1무를 기록했다. 두산(69승3무46패)은 시즌 70승 고지를 바라보며 1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1위 KIA 타이거즈(70승1무44패)와의 승차는 불과 1.5경기차. 전반기를 마
시대가 바뀌었어도 30대 중반의 축구 국가대표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해당 포지션이 공격수라면 더욱 그렇다. 언제나 저돌적일 것 같았던 웨인 루니(32·에버튼)도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났다.그런 면에서 이동국(38·전북)은 분명 특이한 케이스다. 한창 때는 게으른 공격수라며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은퇴가 가까워지면서 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
종합격투기 로드FC 측은 송가연과의 계약효력 정지 등 가처분 소송 결과 전속계약 유효 결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로드FC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송가연이 ㈜로드를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에서 "채권자와 채무자가 2013년 12월1일 체결한 전속 계약의 효력이 유효하다"고 전했다.해당 가처분 신청에서 송가연은 선수계약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골맛을 보기까지는 2분이면 충분했다.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의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오비디우에서 열린 FC비토룰(루마니아)과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나서 1골을 터뜨렸다.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황희찬은 몸이 채 달아 오르기도 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무나스 다
충북 진천군청 남자 태권도실업팀선수단(코치 최정훈)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진천군 남자 태권도실업팀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 대회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개인전 금메달 2, 동메달4과 5인조단체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종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개인전에서는 조유진(-
선동열(54) 전 WBC 대표팀 투수코치가 국가대표팀 첫 전임 감독에 선임됐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지난 18일 열렸던 제2차 이사회에서 야구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대회의 경우 KBO가 내부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에 의거 대표팀 인원을 선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업무를 분장하기로 결정함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반기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후반기 들어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안타 1개를 추
김인경(29·한화)이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김인경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마지막 날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김인경은 2위 렉시 톰슨(미국)을 4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 역시 남달랐다.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선두 펑샨샨(
충북 음성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군청 실업팀 소속 이윤철(35) 선수가 해머던지기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10일 밝혔다.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73.77m을 던져 자신이 지난달 6월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73.50m)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