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항저우로 출국했다.지난 18일 파주NFC에 소집돼 담금질을 시작한 벨호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 항저우로 이동했다. 아시안게임 단복을 차려 입은 지소연(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등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출국장으로 들어갔다.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미얀마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오후 8시30분 필리핀, 28일 오후 8시30분 홍콩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1무2패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2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다.아시아 골프 리더스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된다.국내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15억원으로 지난 8월 열린 한화클래식(총상금 17억원) 다음으로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는 지난주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읏맨오픈은 마다솜이 우승했다.KLPGA 투어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
'골프 레전드' 박인비(35·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앞두고 골프 꿈나무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박인비는 지난 6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공식 연습일에 이예원(20), 방신실(19·KB금융그룹) 등 후배들과 함께 경기 지역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레슨을 진행했다.이날 레슨에는 구본주(아메리칸스템프렙5), 임선아(위례초6), 김아란(중일초6), 정보민(판교중1), 이다함(고양중1), 허소윤, 이다경(이상 동광중2), 고서진(성서중3), 조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답답한 경기 끝에 득점 없이 비겨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 부진이 이어졌다.한국은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3월 출항한 클린스만호는 또 승리에 실패, 13일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첫 승을 기약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한국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5경기에서 3무2패로 부진하다. 특히 이날 경기는 유럽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최근 한 달 사이 세계랭킹 1위에서 4위로 하락한 고진영이 미국여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250만 달러)에 나선다.부진에 빠진 고진영이다.다나 오픈을 공동 26위로 마친 그는 지난달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0위, 이달 초 AIG 여자오픈 공동 30위로 주춤했다.그 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잠시 귀국했으나, 왼쪽 어깨 담 증세로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이상민(성남)이 낙마하면서 수비진에 구멍이 뚫렸던 황선홍호가 대체 선수를 소집할 수 있게 됐다. 일본에서 뛰고 있는 김태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4일 오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D-30 미디어데이에서 이상민 대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조직위에서 엔트리 확정을 할 수 있어서 지난 주말에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었던 김태현 선수로 교체가 됐다"며 "현재 소속은 일본 센다이 소속이다. 8월2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 슈퍼스타 네이마르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알힐랄은 16일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유럽이나 미국 매체들은 이적료가 9000만유로(약 1315억원)이라고 예상했다.네이마르의 연봉에 대해 AP통신은 1억달러(약 1335억원), 영국 BBC는 1억5000만유로(2193억원)로 추정했다.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카림 벤제마(프랑스), 사디오 마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한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세계랭킹 30위에 올랐다.14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글로버는 지난주보다 23계단 상승한 30위로 자리했다.글로버는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 이어 플레이오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까지 2주 연속 우승했다.세계랭킹 117위였던 글로버는 2주 동안 87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은 1~3위를 유지했다.LIV 골프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캐머런 스미스(호주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19·대한항공)이 올해 2번째로 국제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여자단식 세계 9위 신유빈은 7일 오전(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3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6위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를 4-1(9-11 11-9 11-9 11-8 11-7)로 이겼다.이로써 신유빈은 올해 2번째 국제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지난 6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에서 여자단식과 복식 우승을 거둔 바 있다.역대 통산으로는 3번
안병훈이 생애 처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친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안병훈은 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안병훈은 준우승만 4차례나 기록했다.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37위에 올라 상위 70위까지 주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선수 중 김아림이 공동 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부티에는 30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친 부티에는 8언더파 276타로 2위를 차지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경기 연속 안타와 8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달성한 후 부상으로 교체됐다.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석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6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77로 끌어올렸고, 출루율은 0.374로 높아졌다. 시즌 49볼넷 57득점을 올렸다.1회말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시즌 21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최근 연습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아시아 투어 첫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24일(한국시간) "PSG가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이후 23일 첫 훈련을 진행했다. 부상 이슈가 있는 네이마르는 참가했지만 이강인은 불참했다"고 보도했다.이강인은 지난 21일 르아브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비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특유의 탈압박과 패스, 조율로 인상을 남겼지만 전반 43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이후 자세한 부상 정도가 전해지지 않았지만 그리 심하지 않
재활 등판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만약 오는 29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면, 오타니 쇼헤이(29)와 통산 2번째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류현진은 지난 22일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 90.8마일(약 146.1㎞), 평균 구속은 88.4마일(약 142.4㎞)이 찍혔다.4번의 재활 등판을 마친 류현진은 25일부터 열리는 L
프랑스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은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22)이 PSG를 "세계 최고 구단"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PSG라는 세계 최고 구단에 오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더 좋은 선수가 돼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PSG는 전날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1억원)로 추정된다.한국 선수로는 처음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배정받았다.이강인은 "한국인 첫
35세의 베테랑 신지애가 여자 골프 역사상 최고 권위의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친 신지애는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여전한 경쟁력을 선보였다.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9년 US여자오픈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신지애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사흘 만에 손맛을 보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안타 1개가 홈런이었다.팀이 0-2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앤드류 애보트의 초구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지난달 3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
우상혁(27·용인시청)이 악천후 속에 기록없이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를 마쳤다.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세계육상연맹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16을 세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넘는데 실패했다.경기장에 줄기차게 비가 내리면서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여러차례 중단됐고, 우상혁은 변수를 이겨내지 못했다.이날 경기는 2m08부터 시작했고, 우상혁은 2m08과 2m12를 모두 패스한 뒤 2m16에서 첫 점프에 나섰다.참가 선수 9명 가운데 가장 늦게 경기를 시작한 우상혁은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8)이 전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넘어설까.고진영은 22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 발투스롤 골프클럽 로어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 출전한다.지난주 고진영은 158주 동안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지켜 오초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장기간 세계 1위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지키면 고진영은 오초아를 제치고 159주 1위로 이 부문 신기록을 쓴다.고진영은 대회 전 공식 기
2022~2023시즌 트레블(3개 대회 우승)을 달성한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문이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을 보유한 맨체스터 시티도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영입에 뒤늦게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하는 게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뒤늦게 그를 원하는 맨시티가 뛰어들었다"고 전했다.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빠르게 적응하며 리그 최정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