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는 4일 당 대선후보 선출 후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과 학도의용군 무명용사의 탑을 차례로 참배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추미애 당대표와 안규백 사무총장, 전해철·김병관·양향자 최고위원을 비롯한 캠프 관계자와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그는 이날 현충탑을 참배한
국민의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대승을 거두며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유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충청권 민심 확보에 총력을 다 할 태세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빠진 충청지역에서 자신이 대안으로 부상하겠다는 생각이다.충청은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반 전 총장과 안 지사라는 굵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바다이야기, 아들 취업, 이석기 사면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증하겠다며 날을 세웠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자기편은 선이고 다른 편은 악이란 이분법적 사고,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온 사람들을 적폐세력으로 규정하는 발상, 자신이 정권
'51만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3일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영남·수도권에서 최소한 얻어야할 표다.31일 민주당에 따르면 완전국민경선에 참여한 선거인단 수는 214만1138명이다. 호남·충청권의 평균 투표율 66.89%를 감안하면 최소한 143만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평균 투표율은 호남·충청권 투표자 36
국민의당 경선이 30일 대구·경북·강원권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유력 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이날 경선에서도 72.41%로 압승을 거두면서, 연전연승 바람을 타고 '문재인 대항마'로서 안 전 대표가 한층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거점투표소인 대구실내체육관을 비롯한 대구·경북·강원지역 총 31개 투표소 개표
정병국 바른정당 전 대표는 14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조만간 바른정당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정운찬 전 총리는 탄핵 이후 입당을 하겠다는 입장이었고, 곧 들어오시리라 본다"고 말했다.그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에 대해서는 "김 전 대표는 처음부터 입당의 대상이
자유한국당은 14일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자고 제안하는 등 개헌을 거듭 주장했다.국회 개헌특위 소속 이종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은 지금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것이고 개헌의 골든타임"이라며 "지금 헌정사상 유례없는 탄핵이란 불행한 사태를 맞이했고 역대 대통령들은 친인척 비리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14일 방송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15일까지 경선 참여 등록을 받는 자유한국당에는 대선 출마 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진행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 참석한다.이후 KBS, MBC, SBS, OBS, YTN 5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선주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탄핵 인용과 기각의 결과에 따라, 민심이 크게 요동치면서 지지율도 급변할 수 있다는 일부 관측이 제기되는 탓이다.다만 이런 관측에 대해 정치전문가들은 탄핵 선고시 보수와 진보의 각 진영간 표결집이 급속히 이뤄지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4당은 28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을 요청하기로 합의했다.민주당 윤관석, 국민의당 김경진, 바른정당 오신환, 정의당 추혜선 등 야4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야4당 대표·원내대표 회동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 수석대변인은 "야4당은 다음달
바른정당은 28일 특검 대면조사를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일국의 대통령답지 않다. 원칙과 신뢰를 져버렸다"며 강력 비난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못 가린다"고 비난하며 특검법 제정을 촉구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 연장 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 거부에 반발, 야3당 공조로 황 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바른정당이 동참하지 않기로 하면서 황 대행에 대한 탄핵 소추 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졌다.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탄핵은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탄핵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대에 진입하며 2위 자리를 꿰찼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세론은 여전한 흐름세를 이어갔다.6일 한겨레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지난 3~4일 리서치플러스에 공동 의뢰해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안 지사는 14.1%의 지지율을 얻어 2위에 올랐다.문 전 대표는 30.2%로 1위를 달렸고, 이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 요청 공문에 답신을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행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특검의 압수수색 협조 요청은 기존에 입장을 내놓은 데서 달라진 게 없다"면서 "특검에 특별히 답변을 보낼 게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검의 공문에 답변을 해야 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6일 "현재 만6세부터 시작하는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의 학제를 전면 개편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창의교육이 가능하게 하고, 대학입시로 왜곡된 보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사교육을 혁명적으로 줄이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10%대를 돌파했다. 범여권 후보로 분류돼온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최근 여권의 후보로 거론되는 황 대행에게 쏠렸다는 분석이다. 반 전 총장과 같은 충청권 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도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N의 의뢰로 이날 하
새누리당이 2일 대선 전 분권형 개헌을 당론으로 최종 확정했다.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비대위에서 대선 전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명확한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 "분권형 대통령제를 당론을 채택했다. 1987년 체제 이후 탄핵을 두차례나 경험하고, 불행한 대통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재벌·검찰·언론 등 3대 개혁을 2월 임시국회 핵심과제로 제시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와대, 재벌, 검찰, 관료, 언론 어느 한 군데에서라도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됐다면 엄청난 국정농단과 부정부패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고 대통령 탄핵 같은 헌정사의 비극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20%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무너졌다. 귀국 효과에 따른 '깜짝' 반등을 유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10% 선으로 하락한 것이다.2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6~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구도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 반 전 총장은 전주대비 2.4%p 하
안희정 충남지사는 16일 "대통령으로서 어느 누구를 구속시키고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런 대통령이 이끄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가"라고 전현직 대통령 구속을 공개 거론한 이재명 성남시장을 우회 비판했다.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민주주의만이 정의의 역사를 만든다. 민주주의 지도자로서 말하고 민주주의 시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