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7일 수도권에서의 야권 연대 문제를 놓고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무조건 통합'으로는 이기지 못한다"며 "(통합은) 이미 익숙한 실패의 길"이라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통합제안을 거부한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안 대표는 또 수도권에서라도 야권이 연대해야 한다는
국회는 2일 오후부터 3일 새벽까지 본회의를 열어 테러방지법 등 80여건의 법안을 처리하며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4월 총선 전 마지막 국회로 19대 국회도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전망이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개의하자마자 192시간 동안 계속된 야당의 필리버스터로 처리하지 못한 테러방지법을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종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3일 우선추천 지역을 광역 시도별로 최대 5곳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을 예고했다.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이 신문과 통화에서 "예비후보들을 면접해보니 어쩔 수 없이 우선추천 지역을 늘려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우선추천지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조선일보는 이 위원장이 광역 시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야권통합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3일 "대권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해 반대의견을 낼 수 밖에 없다"며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안 대표가 부정적 입장을 보였는데, 따로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안 대표가 더민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에 따른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지역별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획정위는 인구기준일을 지난해 10월31일로 하고, 인구편차 허용범위를 14만명(하한) 이상, 28만명(상한) 이하로 선거구를 조정해 9개 선거구가 통폐합되고 16곳의 지역구는 분구가 됐다.특히, 통폐합 선거구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19일 정동영 전 의원이 전날 국민의당에 합류한 것과 관련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독과점 구조를 깨고 정치의 판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가 우리의 목표"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당은 여당에서
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16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개성공단 관련 발언 번복과 관련 "청와대의 강경한 입장을 대변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왜곡 발표하는 것은 통일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통일부 장관은 설사 어떠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11일 숙의선거인단제 경선 방식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 도입할 순 없고 일부 경선 지역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천정배 공동대표가 '광주 공천을 시민사회에 맡기면 좋겠다'는 의중을 밝혔는데 어떤 견해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컷오프 20%(공천 배제) 논란과 관련 "컷오프 수치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7대 총선때 보면 초선이 40~50% 정도 된다"며 "자동적으로 그 정도는 새 인물이 들어가게 되는데 사람이 중요하지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자신의 저성과자, 비인기자 컷오프 발언이 유승민 의원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관측에 대해 "그건 (공관)위원회에서 결정을 하는 거니까 제가 함부로 뭐라고 못 하는데 최소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저성과자냐? 내가 알기로는 아니거든요"라고 일축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경선 룰 등 공천 과정에 있어서 김무성 대표와 논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물갈이 의지를 재확인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김 대표와 공천에 대해 사전에 논의가 좀 있었느냐'는 질문에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공천 과정에 세세한 것까지
새누리당이 27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회선진화법 중재안에 대한 혹평을 쏟아내며 '직권상정 부활법' 드라이브를 계속했다.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 의장이 신속처리 안건의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시일을 줄이는 대안을 제시했지만 이는 식물국회를 막는 근본적인 해법이 아니다"라고 했다.김 정책위의장은 "국
국민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27일 "(양당은) 270석인데 우리는 지금 16석"이라며 자신들이 소수정당으로서 '정치적 약자'임을 읍소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부족하더라도, 미약하더라도 도와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양당은 270석 이상의 의석을 갖고있고, 오랜 역사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27일 "혁신의 실천과 훌륭한 분들의 영입으로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는 가운데 대표직을 내려놓게 돼 다행"이라고 했다.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 출범할 비대위와 선대위가 우리 당의 총선승리를 잘 이끌어줄 수 있도록 당원동지와 국민께서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기를 부탁한다"며 이같이 했다.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11일 "미국이나 영국 독일 등 다른 어떤 나라도 노조와 합의해 노동개혁을 추진한 예는 없다"며 독자 추진 입장을 재확인 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한국노총이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9월15일 발표한 노사정 대타협 파기 문제를 논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최고위원은 "1대
'국민의당'창당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11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마련된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 순이었다.경남 김해에 마련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은 12일 오전에 찾을 예정이다.안 의원은 11일 오전 8시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 김한길 황주홍 김동철 문병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6일 "총선 연대는 없다"는 안철수 의원의 방침과 관련, "근본적으로 책임있는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최 본부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총선연대 거부를) 단정적으로 얘기한다는 것은 야권분열을 전제로 여당에 효도하고, 야당에 불효하겠다는 말과 똑같기 때문에 책임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제20대 총선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지역구 의석수 253석안을 기준으로 한 여야의 협상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53석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잘 하고 있으니 그 결과를 잘 봐야한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또 선거연령 인하와 쟁점 법안 연계처리와 관련해 "야당은 야당대로 어느 정도
새누리당 지도부는 28일 공천제도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가 논의한 단수후보추천안 등에 대해 보고받고 추인 절차에 돌입했다.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공천특위에서 경선 방식과 후보자 자격심사 ,소수자 배려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며 "관련 내용은 비공개 회의에서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공천특위는 지난 사
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선거구획정 직권상정을 위한 심사기일 지정과 관련, 내년 1월1일 0시부터 비상사태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미획정 상황이) 올해를 넘기면 예비후보 등록문제나 지역구가 없어지잖나"라며 "그러니 내년 1월1일 0시부터는 비상사태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