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재계가 최저임금 결정을 3년에 한 번씩 정부에서 정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 24일 "국회가 결정하고 금액도 대폭 상향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천 의원은 이날 개인성명을 내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재계를 대변하는 사용자 위원들이 매년 정하는 최저임금을 3년마다 정부가 결정
새누리당은 청와대 '5자회동' 후 정국이 경색되고 있는 것과 관련, 24일 "야당은 역사교과서 문제로 교육을 정치적 문제로 변질시켜 국민을 호도, 선동하는 정치적 행동을 자제하라"고 주장했다.문정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국회는 민생의 현안을 처리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다 해나가야만 한다는 차원에서 야당에 민생현안에 집중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청와대를 찾아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를 밀어붙인 데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 놓는다.새정치연합 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 착수를 규탄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교문위 소속이자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도종환 의원을 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대년)가 13일 내년 20대 국회의원총선거 선거구획정안의 제출 시한을 지키지 못한 가운데 국회에 성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선거구획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서 '법정기한 내 획정안 제출을 못해 유감'이라는 내용의 성명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김대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로 넘어와
친박계 맏형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과 김무성 대표가 5일 공개 석상에서 공천관련 문제를 두고 언성을 높이며 정면 충돌했다.서 최고위원이 '우선추천' 등을 언급한 김 대표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거론하며 "이제 용서않겠다"며 직격탄을 날렸고 이에맞서 김 대표는 "보도내용까지 제가 책임질일 아니다"고 맞섰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당 공식회의는 물론 개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재하기로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에 별다른 설명없이 전격 불참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오늘 당 대표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계셔서 제가 대신 회의를 진행한다"며 김 대표의 불참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원 원내대표 역시 자세한 불참 사유는 통보받지 못한 것
청와대가 30일 여야 대표가 한가위 부산회동에서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해 "우려스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며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청와대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와 관련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현행 당원 모집 방식을 두고서도 논란이 있는 등 문제가 많지 않느냐"며 "이런 잡음들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오픈프라이머리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국민공천제TF'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김 대표가 현행 당원 모집 방식을 두고 공
새정치민주연합이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조은(69ㆍ여) 동국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내정하고 막판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내년 총선을 대비해 현역의원들의 공천평가를 지휘할 후보군 중 하나로 조 교수를 올려놨다.조 교수를 추천한 한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자신의 재신임 투표와 관련, 철회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발표 방식을 두고 끝까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시스와 만나 "문 대표는 오늘 중으로 재신임 철회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어제 연석회의에서 결의한 재신임 철회쪽의 입장발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면 오늘 중이라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표에게 16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 연기와 재신임 철회를 재차 요구했다.이는 전날 문재인 대표가 자신에게 공개서신을 보내 혁신에 참여해달라며 재신임을 철회할 뜻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한 답변이다.안 전 대표는
충북 증평군의회 박석규 의원을 비롯한 6명 의원이 '증평군의회에 출석ㆍ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제105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ㆍ의결될 이번 조례안은 군의회 또는 위원회에 출석해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집행부의 참여 기회를 늘리고, 전문분야에 대한 내실 있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1일 "한중FTA 관련 비준동의안은 거래 대상이 아니다"며 "국회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기국회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한중FTA 관련 5개 법안을 여당 단독으로 상정했다"며 "자동 상정 기간인 50일이 경과됐고 일정이 합의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일 자신과 원내대표의 업무추진비·특수활동비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 직후 뉴시스와 만나 "새누리당에서 대표·원내대표의 특수비부터 공개하라고 했는데, 공개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했다.문 대표는 "국회부터 특수활동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특수활동비 문제를 두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그 부담은 고스란히 9월 정기국회로 넘어왔다.1일부터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열릴 예정이지만 주요 안건 처리가 줄줄이 밀리면서 차질이 예상된다. 당장 오는 10일부터 시행되는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할 때 현안 처리에 시간이 많지 않다는 지적이다.여야가 강(强)대 강(强)
새누리당은 26일 국민공천제 관철과 내년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한반도 신뢰구축·평화통일에 매진 ▲북한의 남북 합의사항 이행 촉구 ▲4대개혁 완수 ▲경제활성화·민생법안 처리 ▲국민공천제 관철·총선 필승 등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새누리당 의원들은 결의문
집권 후반기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최대 위기로 떠올랐던 남북 대치국면이 임기 반환점 당일인 25일 극적으로 해소됐다.이로써 박 대통령은 예기치 않게 맞았던 '북한리스크'에서 벗어나 후반기 국정운영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이산가족 상봉이나 남북 당국자 회담 등을 통해 남북관계도 그동안의 교착상태를 해소하는 추진력을 확보할 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17일 "만남 자체가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김부겸 전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만난다고 하고, 고(故) 박상천 고문의 상가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까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0일 국회에 접수됐다.국회에 따르면 이날 박 의원 체포동의안이 접수됐으며, 국회법에 따라 오는 1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박 의원 체포동의안 접수를 보고하게 된다.이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표결 처리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노동개혁과 관련해 "올해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정부와 공공기관도 노동개혁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가 도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