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다.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7322야)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지난해 7월 '디 오픈'에 출전한 우즈는 처음으로 공식 투어에 나선다. 2020년 조조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첫 정규 투어 출전이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총상금도 지난해 800만 달
배구여제 김연경(35)이 은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소속팀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미 은퇴를 결심한 것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김연경 소속팀인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은 지난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전 홈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1승7패 승점 63점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승점 61점)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다.흥국생명이 리그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1일 이후 106일 만이다. 정규리그 1위는
한국 축구 대표팀 중원 핵심인 황인범(27)이 그리스 무대 첫 우승컵을 노렸지만 준결승 1차전 패배로 전망이 어두워졌다.황인범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는 10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OPAP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 AEK 아테네에 0-3으로 졌다.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중반까지 뛰었지만 상대 집중 견제 속에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황인범은 후반 21분 베테랑 미드필더 마티유 발부에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올림피아코스는 전반 시작 3분 만에 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이경훈(32)이 우승을 정조준했다. 2021년 준우승을 한 이경훈이 이번에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피닉스오픈은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2000만 달러에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45억원)가 걸려 있다.이경훈은 2021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선수가 피닉스오픈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이경훈은 이번에는 우승을 노린다.이경훈은 PGA투어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자신이 지휘했던 중앙 수비수 박지수(29)를 조국 포르투갈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제자들의 유럽 진출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사례가 중첩되면서 벤투 감독도 비슷한 행보에 나설지 관심을 끈다.포르투갈 1부 리그 프리메이라리가에 속한 포르티모넨세는 지난 25일 축구대표팀 수비수 박지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6개월이다.포르티모넨스는 이승우가 2021년 잠시 뛰어 한국에도 알려져 있는 팀이다. 20세 이하) 대표팀 김용학도 이 팀에서 뛰고 있다.박지수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이 포르티
다시 '도전자'의 위치에 선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으로 향한다.김하성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빅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초 귀국한 김하성은 약 석 달간 휴식 시간을 가졌다.이제는 다시 출발선에 설 시간이다.지난해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개막 직전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이탈한 가운데 대체 선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주전 유격수 역할을 하며 150경기서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의 성적을 냈다. 꾸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은 황희찬(27)이 471일 만에 홈 관중 앞에서 골을 넣을 수 있을까.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은 15일 새벽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울버햄튼은 리그 19위로 강등권, 웨스트햄은 17위로 강등권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있다. 이번 승부는 향후 강등권 경쟁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황희찬은 2022 카타르월드컵 전에는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지만 월드컵 후 매 경기 출전하고 있다. 월
여자프로배구에서 맹활약 중인 김연경, 배유나, 김연견 등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취득할 전망이다. 창단 이후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등 구단들은 내년 시즌 성적 향상을 위해 이들을 영입하는 데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여자프로배구는 고졸 출신 선수의 경우 한 팀에서 6년간 뛰면 자유계약 자격을 얻는다. 2번째 이상 자유계약 자격은 3년이 지날 때마다 얻을 수 있다.이번 시즌 정규 리그 경기를 40% 이상 뛰면 자유계약 자격을 획득하는 선수는 현대건설의 경우 황연주와 황민경, 김연견, 정시영이
프로배구 흥국생명 구단의 사후 해명이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는 형국이다. 소속 선수, 팬, 배구인도 이구동성으로 분개했다.흥국생명은 지난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GS칼텍스전에서 3-2(21-25 25-19 25-18 21-25 15-10)로 승리했다.지난 2일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이 경질된 후 다소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시즌 15승 4패(승점 44)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17승 2패·승점 48)을 추격하고 있다.이날 신용준 흥국생명 신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축구 통계전문사이트가 선정한 2022년 'EPL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유럽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한국시간) 2022년 EPL 올해의 팀을 선정해 공개했다.매 경기 선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경기 평점을 부여하는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해 EPL에서 최소 15경기 이상 뛴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를 뽑아 2022년 올해의 팀을 구성했다.2022년에 열린 경기를 바탕으로 해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일부 경기
배구여제 김연경이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 1위에 등극했다. 남자부 1위는 신영석이 차지했다.한국배구연맹은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출전 선수 40명을 선발했다.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누리집에서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M-스타와 Z-스타 팀당 7명씩 모두 28명이 뽑혔다.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12명이 추가로 선발됐다.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M-스타의 김연경(흥국생명)이 8만2297표로 전체 1
라스트댄스 무대인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베트남은 21일 라오스의 비엔티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라오스에 6-0 대승을 거뒀다.첫 경기에서 완승한 베트남은 앞서 미얀마를 1-0으로 누른 말레이시아와 나란히 승점 3점을 획득했으나, 골득실서 앞서며 조 1위에 올랐다.반면 안방에서 대량 실점한 라오스는 조 최하위로 내려갔다.4년 전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베트남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벤투호의 '27번째 태극전사'로 2022 카타르월드컵을 경험한 공격수 오현규(21·수원)가 동료들로부터 포상금을 나눠 받았다고 밝혔다.오현규는 14일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에서 "저는 등번호가 없는 선수였고, 그 순간에는 그래도 제 감정은 좀 속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오현규는 벤투호의 26명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하지만 혹시 모를 부상을 대비해 27번째 예비 명단에 올라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월드컵을 동행했다.오현규는 월드컵엔 뛰지 못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호흡하며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함께 했다.또 등번호가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소속팀 복귀를 위해 출국했다.김민재는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돌아갔다.그는 소속팀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 합류해 후반기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김민재는 지난달 벤투호에 승선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고도 가나와 2차전을 막판까지 뛰었다.결국 포르투갈과 3차전에 결장했지만, 다시 브라질과 16강전에 선발 출전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지난 7일 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두 경기 연속 침묵하자 일각에서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자 손흥민을 격려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가나전 후 손흥인 인스타그램 등에는 비난 글이 달렸다. 비난 글 중에는 "맨날 울기만 하냐. 그만 좀 나와라", "아프면 나오지를 말지 왜 기어나와 가지고…", "아프면 처 쉬세요…그게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겁니다. 아파서 헤딩도 못해…수비시는 어슬렁어슬렁…슛도 못차…제발 부탁인데 3차전은 다른 분에게 양보하고 회복에 집중하세요", "국대에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옛 스승' 돈 매팅리와 조우한다. 매팅리가 LA 다저스 감독직에서 사임했던 2015년 이후 7년만이다.토론토 구단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까지 마이애미 말린스를 이끌었던 매팅리를 벤치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매팅리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뉴욕 양키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LA 다저스의 코치로 활약한 뒤 2011년부터 LA 다저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매팅리가 LA 다저스의 코치였던 지난 2008년에 박찬호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에 한국 선수와도 친숙하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에 출격한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우루과이는 월드컵 2회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의 남미 강호다.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위해선 우루과이를 넘어야 한다. 다음 상대들인 가나, 포르투갈 모두 만만치 않다.중심에 검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됐던 내야수 박효준(26)이 하루 만에 새 팀을 찾았다.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좌완 투수 유망주 인메르 로보를 피츠버그에 내주고 박효준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3일 피츠버그에서 방출대기 통보를 받았던 박효준은 보스턴에 새 둥지를 틀면서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박효준에게 보스턴은 세 번째 팀이다.야탑고 3학년이던 2014년 7월 당시 한국 야수 최고액인 116만 달러를 받고 뉴욕 양키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하면 250배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적은 배당금을 받는, 도박사들이 뽑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브라질이었다.영국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벳365는 한국이 우승할 때 배당을 251배(15일 10시 기준)로 책정해 월드컵 참가 32개국 중 공동 23위(카메룬, 가나, 일본, 카타르)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의 베팅업체인 비윈도 한국 우승시 배당금을 251배(공동 21위)로 매겼다.베팅업체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봤다. 한국이 16강에 탈락할 경우 배당률은 1.33배,
김성현(24)이 2022시즌 콘페리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 현장에서 김성현의 2022 콘페리 투어 신인상 선정을 발표했다.콘페리 투어 신인상은 올 시즌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한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김성현은 가장 많은 표를 득표하며 함께 후보로 오른 데이비스 톰슨, 피어세슨 쿠디를 제치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시상자로는 작년도 신인상 수상자였던 그레이슨 시그가 등장했고, 그는 한국어로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트로피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