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형 집행정지 후 치료차 미국을 방문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밀착 감시한 정황이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다.30일 비밀해제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당시 외무부는 미국 도착시점인 1982년 12월23일부터 정부에 김 전 대통령의 동향을 보고했다. 김 전 대통령이 미국 현지에서 한 기자회견 내용이나 강연 중 발언은 정리돼 정부에 보고됐다.김 전 대통령의 집권
부정 청탁을 받거나 금품을 수수한 공직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김영란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김영란법)'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김영란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성과 관계가 없어도 1회 100만원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최근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국내 배치 논란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논란 등과 관련, "진정한 주권 국가라고 자부하기 부끄럽게 만든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삼의사 묘역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올해는 광복 70주년이면서
청와대가 18일 '경제정책 실패'를 질타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비판에 "근거 없는 위기론은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경제활성화에 역행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청와대는 이날 '박근혜정부의 정책성과'라는 내용의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문 대표가 지적한 내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청와대는 ▲2년
국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여야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총 19명으로 구성된 정개특위 인선안을 마무리 지었다.위원장에 새누리당 4선의 이병석 의원이 임명 됐으며, 새누리당 위원으로 정문헌(간사), 경대수, 김회선, 김명연, 박민식, 여상규, 박대동, 김상훈, 민현주 의원 새정치연합 위
새누리당이 다음달 1일과 2일, 각각 정책의총과 혁신의총을 열고 4월 임시국회에서 다룰 현안 등과 관련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4월1일 오후 2시 정책의총을 해 4월 임시회에서 다뤄질 중요 법안에 대해 의원 총의를 모으겠다"고 밝혔다.유 원내대표는 "4월2일에는 그동안 당
여야는 4월 임시국회를 4월7일부터 5월6일까지 30일간 실시키로 합의했다.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 달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대정부질문은 다음 달 13~16
내년 4월 실시되는 20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충북 여야 정치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조직 정비를 끝낸 후 총선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서다.하지만 총선 채비를 완전히 갖추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일부 지역구 위원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2일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 246개 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 처리와 관련, "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입법취지를 살리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김영란법에 찬성하면 선이고, 문제가 있다고 하면 악으로 '이분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7일 연말정산 파동과 관련해 "13월의 세금폭탄이 현실화 됐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서민증세가 아니라고 우길 것인가"라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정산이 반영된 2월 월급을 받은 직장인들이 집단 '멘붕'을 겪고 있다. 납세자연합회 조사에서도 급여자 세부담 증가 사례가 매우 많고 증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27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 "권력으로 개헌을 틀어막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대통령이 지금 개헌을 논의하지 말고 경제 살리기가 급하다, 경제 활성화가 급하다고 자꾸 이렇게 안 되는 이야기를 되는 이야기처럼 하니 국민들 눈에는 개헌을 틀어막는 것"이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민주주의와 복지는 물론이고 경제에도 유능한 정당이 되는 것이 우리 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설 연휴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설 민심은 한결같이 앞으로 나아질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서민경제 어려움을 호소했다. 우리 당에 대해서도 서민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문이 제일 많았다"며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에 따른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3월11일까지 모든 청문회를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 원내대표는 "정부에서 25일 인사청문회 요청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음달 11일까지 4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야당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2·17개각으로 현 정부 내각에 당 소속 의원 6명이 참여하게 된 데 대해 "앞 뒤 눈치 보지 말고 강력하게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완구 총리의 국회 인준안 처리와 4개부처 개각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 부총리 2명에 장관 4명 등 전체 각료의 3분의 1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국회 본 회의가 16일 열리는 가운데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제4차 본 회의를 열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비롯해 국회운영위원장 보궐선거, 11개 법안 및 결의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당초 본 회의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는 1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발로 연기됐다.여야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를 기록해 20%대로 떨어졌던 한 주 전에 비해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13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긍정 평가는 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29%를 기록한 것보다 1%포인트 상승한 추세다.앞서 같은 기관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셋째 주 30%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완전히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이 후보자는 내정 직전까지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새정치민주연합과 긴밀하게 협상해온 당사자라는 점에서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잇단 의혹에 이어 일부 언론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나온 녹취록 파문을 정점으로 청문회 통과 자체가 매우 불투명해지고 있다.실제 이 후보자
충북 진천군의회 4일 열린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양규 의원이 '북한인권법 제정 건의안' 을 상정하고 이를 채택했다.박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7)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침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10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안의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진천군의회는 이번 건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9일 자신의 당대표 당선에 대해 "박근혜정부에 맞서라는 국민의 요청"이라며 "국민의 삶을 무너뜨린 박근혜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당선 후 국회에서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당원들께서 변화를 선택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와 함께 최고위원들도
충북 진천군의회(의장 신창섭)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도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의 건과 진천군 보육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일반안건 및 조례안을 상정하여 의결 할 예정이며,또한, 2014년도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시정요구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