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미래의 시각을 담아내는 도시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조 시장은 19일 열린 정책토론회의에서 “지역의 토대가 될 각종 시설을 만들 때에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미래 세대에까지 효율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완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호암지 공원 등을 예로 들며 “타지역의 우수사례
충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주요 관광지 및 시설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관광지는 △수주팔봉 유원지 △단월강수욕장 △목계솔밭야영장 △수안보족욕체험장 △수안보하이스파 △충주체험관광센터 △중앙탑의상대여소(입고놀까) △자전거대여소(타고놀까) △나무숲놀이터 △관광안내소 등이다.아울러,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됐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자세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시장은 12일 진행된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방역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경로당, 복지시설, 실내외 공공시설 등의 제한적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많은 분이 기다려온 만큼 관리에 더욱 신경 써서 안전하게 해당 시설들이 운영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위해 대학, 종교시설, 수해지역 방역수칙 준수 -충주시가 15일 오전 수해복구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조길형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국비지원의 근거가 되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상황 점검과 피해지역 의견 청취 및 대책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호우피해가 심각한 북부 5개면의 면장과
박중근 충주부시장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박중근 부시장은 27일 열린 현안업무영상회의에서 “경로당 복지시설의 운영이 재개됨과 동시에 여름 휴가철에 다수 인원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과 대응조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라고 전했다박 부시장은 “지난 5월
16일부터 충북 증평군 증평신용협동조합서도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회수(환전)이 가능하다.증평군은 16일 증평신용협동조합과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환전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증평신용협동조합은 매달 70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정기구입도 약속했다.군은 이번 협약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기존에는 NH농협은행증평군지부, 증평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인 정우택 국회의원이 경대수 후보의 공동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경대수 후보는 정우택 의원이 경대수 후보의 후원회장 제안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정우택 의원은 “경대수 의원은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인의 표본이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지역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치인”이라며 “후배 정치인이지만 배울 점이 참 많은
충북 충주시는 시민의 다양하고 편리한 건강‧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주시건강복지타운’신축 이전사업이 완료되어 1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충주시건강복지타운은 옛 충주의료원 자리에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착공했으며, 부지 1만4330㎡, 건물 1만4565㎡ 규모의 보건소(지하 1층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충주시 제5일반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일 충주에서 제조본부와 노조원들이 함께 향후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주) 윤석용 제조본부장을 비롯한 제조본부 직원들과 김종우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향후 진행될 충주시 공장 건축계획을
충북도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올해 3차분 소상공인 육성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저리 융자를 통한 자금난 해소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4곳(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에서 진행한다.대표자가 사업자 등록증, 사업장
충북 진천군 문백면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부자(父子)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그 주인공은 정태우 현 문백면장과 부친(父親)인 故정준택 옹 이다.요즘 문백면 주민들 사이에 이들 부자에 대한 애기가 화두다.지난 7월 정 면장이 고향인 문백면장으로 부임해와 주민화합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기 때문이다.고인이 되신 정준택 옹 은 고즈넉한 마을
우수가 지나면서 날이 풀린다. 물길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개울물 흐름이 그렇고, 어디선가 쪼르르 쪼르르나무의 물오름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고목나무가 잎눈을 틔우기 위해 예서 저서 어두운 눈을 비비고 일어선다.‘문해, 글자 꽃에 인생이 피어나다’진천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해학습장이 올해로 8곳이 종료되고, 새로 8곳이 추가되어 입학식을 갖는
햇살이 유난히 따사롭다.차창 밖으로 스치는 바람따라 나무의 향기가 느껴진다.습자지에 물감이 번지듯 저수지에 산그늘이 드리워져 평온한 오후다. 길을 가다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기웃대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접혔던 마음 한 자락이 펼쳐지며 콧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한다. 이젠 이 길이 낯설지가 않고 정겹게 느껴진다.
사회 첫발을 시작하는 새내기 때였다.매서운 바람을 가르며 그 당시 젊음의 메카인 명동에 자주 가곤 했었다. 나에게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젊음을 표출하던 유일한 장소였다.명동성당 옆 골목에 위치한 세련된 찻집에서 몸을 녹이고 그 문화에 젖어 비엔나커피를 기다리며 거드름을 피운다. 뜨거운 커피 위에 살포시 올려진 아이스크림은 눈꽃같이 보였다.당연히 시
얼굴은 곧 그 사람의 삶이다.어떻게 살아왔는가. 삶의 깊이와 인격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다.얼굴에 나타는 표정 하나하나에 따라 사람의 됨됨이가 달라 보인다.표정은 내면의 모습, 진정 사람다운 사람의 품격이 갖춰졌을 때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내 얼굴의 아름다움은 온전해 내가 지켜가야 할 몫이라는 이야기다."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며, 한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 막바지 추위를 떨쳐 내고 있던 2월 어느 날,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고 있던 색소폰을 배우기로 했다.처음 받아든 악기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친 듯 부자연스러웠다.일주일 정도는 삑빅 소리만 나고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니었다. 연습에 연습을 했다.입술에 피가 나고 방광염에 몸살까지 왔다.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 조금씩 악보가 눈에 들어오고
빌공, 없을무 학창시절 자주 끄적이던 낙서다.수십년이 지난 지금 내 습작 노트에는 '空, 無'가 때때로 깃털처럼 날아 앉는다.그 시절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사실 내 나이 스무 살 무렵에 스님의 화두를 잘 알아차리기나 했을까? 스님의 책을 볼 때마다 구구절절 이해 안돼는 부분이 더 많았다.왜 비우는 것이 채워짐인지, 왜
여자는 꾸며야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외모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 관리를 잘하여 가다보면 남편과 자식이 사회에 나가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내 피부로 직접 느낀다.며칠 전, 아침을 챙기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남편이 나를 쳐다보면서 “얼굴이 뽀얘진 것 같아”한다. “뽀얗긴, 세수도 안한 얼굴인데…”평소에 관심도 없어보이던 남편이 그런 말을 하
둘째 아이가 태어나던 그날도 오늘처럼 아까시 향이 만발했었다.문득 남편의 얼굴이 떠오른다. 깊게 패여 있는 주름살에서 남편의 세월을 읽는다.20여 년 전에 우리 부부는 결혼을 하여 참으로 열심히 살아왔다. 첫 아들을 낳아 시부모님과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2년 터울로 둘째 딸을 낳았다. 모두의 축복 속에 마냥 행복했다.그 기쁨에 취해 있을 때 청천벽력
충북 진천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알선창구 운영을 통해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내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배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