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군내 마을을 방문 건강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가 농한기에 군내 32개마을 630여명을 대상으로 농한기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농한기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어르신 건강교실을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주 2회씩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은 ‘12년 상반기에는 24개소에서 8개 마을이 추가돼 총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며 운영의 내실을 위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별로 사전 건강검진과 행태습관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문강사들이 마을을 방문하여 기체조, 건강체조, 웃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농한기 동안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천군은 전체인구의 약 15%의 인구가 65세이상으로 고령사회가 진행되어 중풍, 치매,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농한기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으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거진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