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보건소 건강관리팀 관계자가 골관절염 및 요실금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골관절염 및 요실금 질환을 예방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인‘싱싱백세 건강이음’운영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싱싱백세 건강이음 프로그램은 주1회 6주간 운영되며 방문관리 전문강사 6명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사전․사후검사 ▲질병 관리방법 ▲운동법 ▲의료이용 바로하기 ▲운동실천 잘하기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중점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유연성과 근력강화로 올바른 자세교정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스스로 관절관리’와 정상적인 사회활동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키며 노화 과정에서 서서히 진행됨으로다양한 불편함이 만성적으로 발현되는‘요실금 예방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광혜원면 실원리, 이월면 신계리 하신, 덕산면 시장1구 경노당에서 운영되며 현재까지 스스로관절은 12회 127명, 요실금은 12회 104명이 참여했다.

특히, 요실금 예방관리는 2016년 운영결과 ICIQ(요실금 빈도, 정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평가에서 52.4% 개선효과가 있었던 만큼 중년기 이후 여성의 가장 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지식 부족으로 치료 받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며, 참고 견디는 경향으로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왔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청신호가 기대된다”며 “평소 인식부족으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질환인 만큼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