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14일 방송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15일까지 경선 참여 등록을 받는 자유한국당에는 대선 출마 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진행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 참석한다.

이후 KBS, MBC, SBS, OBS, YTN 5개 방송사 합동으로 진행되는 토론회에 참석,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15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에는 출마 선언이 계속 이어진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후보 등록을 하고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안상수 의원 역시 후보 등록 및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립현충원에 참배한다. 전날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도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계획이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일자리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전날 확정된 경선룰에 반발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전에는 도정을 소화한 뒤 오후엔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접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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