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이 임대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열화상 카메라 농가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열화상 카메라는 이용을 원하는 농가에게 1회당 2일씩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며, 사용법은 임대 방문 시 간단히 교육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 전 임대용 열화상 카메라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물체 표면의 온도를 측정하여 설비 결함이나 에너지 손실 등을 확인하여 화재 예방 및 가축 질병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전기와 기계 설비는 고장이 나기 전에 먼저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수리함으로써 심각한 고장이나 사고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화재, 전기, 기계 설비 고장, 누수, 열손실 등에 미리 대비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애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