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 발대식을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노태근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장, 사업참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진천화랑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업참여자들이 사업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통해 능률적인 업무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안내와 통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공익활동 참여자 대표에 대한 지역봉사지도원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활동은 물론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 1196여명을 선발해 5개 유형 25개 사업단을 구성하여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 26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진천군노인복지관, 진천시니어클럽 3개 기관에서 분야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9988행복지키미 ▲방가방가활동팀을 운영할 예정이며 ▲경로당관리사 ▲생거진천지킴이 ▲환경사랑119 ▲마을보듬이 등 공익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관계 기관와 협력하여 ▲희망씨앗 영농 ▲도래미식당 ▲좋은날 매점 ▲더 좋은 날 카페 운영 ▲단 하나의 풍경 등 수익형 노인일자리도 창출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태근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장은 “일 할 의욕과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당당히 봉사활동과 근로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여건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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