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청사
충북 진천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알선창구 운영을 통해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내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배너를 개설하고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과 일손을 돕고 싶어하는 자원봉사 단체는 군청홈페이지나 군청과 읍·면사무소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작업내용·시기·소요인원에 적합하게 지원대상자와 희망자를 연계하여 일손돕기가 이뤄진다.

이헌우 군 친환경농정과장은 “관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집중필요시기 뿐 아니라 기상재해 및 돌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울 경우 상황별로 수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력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위해 뜻있는 군민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지원사업으로 농기계조작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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