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안전한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범죄 취약지역 30곳에 방범용 CCTV 33대를 이달말까지 추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 예산 3억9600만원을 투입해 주민 밀집지역과 마을 진입로에 200만 화소의 회전형 8대와 고정형 17대를 설치하고, 군계 5곳에 차량번호인식용 CCTV 8대도 추가로 설치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하게 된다.

군은 군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용 CCTV를 비롯해 방범 및 주정차 단속, 쓰레기 투기방지, 재해재난방지, 시설물 관리 등 공공용 CCTV 386대를 통합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 8명과 경찰 1명이 24시간 CCTV를 관제하고 있다.

아울러, 6월까지 군내 14개 초등학교 CCTV 95대를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해 모니터 함에 따라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교체가 시급한 27곳의 저화질 노후 CCTV도 하반기에 교체할 계획이며, 41만화소급 저화질의 CCTV도 연차적으로 교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CCTV 연계와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로 어린이의 안전과 함께 지역 내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와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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