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억제 및 예산 적기확보 등 조속한 사업 완료에 총력

충북 진천군 역점사업인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한 기지개를 활짝 폈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올해 총 10개 노선 3.8k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역은 진천읍, 덕산ㆍ이월ㆍ광혜원면의 도시계획구역 일원이며 도심기능의 강화 및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금년에 추진되는 도시계획도로 대로 1개 노선 1.4km, 중로 1개 노선 0.27km, 소로 8개 노선 1.41km이며 총 사업비 36억8000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기존 추진중인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을 신속히 마무리 짓는 데에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을 수립하고 불요불급한 신규사업 반영을 최대한 자제했다.

신규 사업이 많아질 경우에는 한정된 예산의 분산 투입으로 인해 자칫 전체 노선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모두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규 사업에는 2개 노선(성석사거리~사곡삼거리(대로3-6호선)간외 1개 노선)만 반영됐다.

▲엽연초~천주교간 노선(소로 2-61호선, 진천읍 교성리)과 △아담빌라~주공아파트간 노선(소로 2-16호, 덕산면 용몽리)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으로 금년 안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공아파트~천주교간 노선(소로 2-65, 진천읍 교성리), △읍내4리 백곡천~향군회관간 노선(소로2-2호선, 진천읍 읍내리) △덕산 농협창고 뒤 노선 (소로2-16호선, 덕산면 용몽리, 신규) △진명유통~은하갈비간 노선(소로2-38호선, 광혜원면·리)들은 가급적 금년 안에 보상 절차를 마무리 짓고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보상절차만 순조롭게 일찍 마무리되면 금년 안에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발주하고 기한내 완료를 위해 철저한 지도·감독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읍내4리 복지회관뒤~동아빌라간(소로2-9호선, 진천읍 읍내리) 노선 등 4개 노선은 보상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36억 가량의 추가 예산의 적기 확보 노력도 계속할 예정이다.

예산 확보 지연으로 사업 추진이 더딜 경우 해당지역의 토지주들은 재산권 행사 등에 있어 장기간 불이익을 감수해야 된다.

이에 따라 군의 담당부서인 지역개발건축과는 예산 담당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추경 등 향후 예산 편성에 관련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노선별로 별도로 독립해 예산이 책정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의 특성상 노선별로 전체 사업비가 모두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지난한 점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천시 건설을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들이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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