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만 잘 지키면 완벽하게 거리를 컨트롤할 수 있다.

 
40~60m 거리를 맞춰 치는 샷은 어렵다

아마추어 골퍼는 풀 샷을 할 수 있는 거리를 더 편안하게 느낀다. 비단 아마추어 골퍼에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다. 투어 프로도 40~60m 거리를 맞춰 치는 샷에 어려움을 겪는다. 두 가지를 신경 쓰면 웨지로 쉽게 거리를 컨트롤할 수 있다.

 
첫 번째, 백스윙과 폴로스루의 크기가 같아야 한다.

즉, 스윙 크기에 신경 쓴다. 50m를 남겼을 때 전체 백스윙이 10이라면 5 정도로 해준다. 임팩트를 지나 폴로스루도 5 정도로 해줘야 한다.

9시에서 3시 방향으로 스윙하는 크기로 생각하면 된다. 백스윙을 크게 해서 너무 긴 샷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해 중간에 끊어 치는 경우가 있다.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하는 오류다. 폴로스루 스윙이 짧지 않도록 유의한다. 오히려 폴로스루가 살짝 긴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두 번째, 클럽이 잔디를 스치듯 샷을 구사해야 한다.

스윙할 때 임팩트에서 디봇이 난 걸 확인할 수 있다. 클럽이 잔디를 스쳐 지나가듯 샷을 구사해야 한다. 너무 찍어 치려다 웨지의 리딩 에지가 지면에 박히거나 큰 디봇을 내는 것은 좋지 않다.

오른손이 강하면 땅을 파면서 클럽이 빠져나오지 않는다. 왼손 리드가 약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해결하기 위해 왼손만으로 그립을 잡고 스윙한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잔디를 스치듯 스윙한다. 왼손이 리드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윙 템포나 리듬도 찾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빗자루로 쓰는 듯한 웨지 샷을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에 신경 쓴다면 50m는 물론, 40m나 60m 샷도 웨지로 거리를 잘 컨트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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