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골축제는 증평문화원 주최, 증평인삼골축제 추진위원회 주관 아래 힐링과 웰빙이 결합된‘힐빙(heal-being)’을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 및 홍삼포크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관광객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직접 참여하며 보고 느끼고 즐기며 인삼과 함께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
증평문화원은 2017 증평인삼골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추진계획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김장응 문화원장, 관련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계획과 추진방향을 보고하고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문화원은 보고회를 통해 먹거리인 인삼과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 ▲들을 거리 ▲느낄 거리를 제공해 오감만족 축제를 실현하기로 했다.
보강천 일원의 볼거리 중 백미는 단연 미루나무 숲을 둘러싼 꽃밭이다.
보강천변에 코스모스·백일홍 등의 꽃밭이 아름다운 축제장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포토존을 제공한다.
더불어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홍삼포크 스토리텔링 포토존은 특색 있는 추억을 남길 것이다.
보는 것 뿐 만아니라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축제와 동시에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 ▲green그린환경예술제 ▲한마음건강걷기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진행된다.
미루나무 숲 소무대 공연장에서는 ▲매직쇼 ▲지역문화공연 ▲증평인삼건강음악회 ▲버스킹 등 관객 참여형 소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인삼캐기 체험행사는 질 좋은 증평의 인삼을 직접 저렴하게 캘 수 있어 매년 대성황이다.
인삼골축제에는 음악이 함께한다.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 및 인삼골 열린콘서트 ▲인삼골 가요제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유명가수 초청공연 ▲37사단 군악대 콘서트 ▲인삼골 야외영화제 ▲인삼골 합창제 등 축제 기간 내내 음악이 흐른다.
특히 이번 인삼골축제는 물과 빛을 느낄 수 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축제가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브랜드‘증평’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