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 영동읍 내 도로변에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7 영동포도축제 가로기가 게양 됐다.
충북 영동군이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지는 '2017 영동포도축제'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 나섰고,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종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아름답고 쾌적한 영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축제장 주변 막바지 환경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거 운반 업체와 영동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축제장 주변과 영동역, 주요 시가지 거리청소에 주력하고 있다.

축제기간인 25~27일에도 출근전 이른 아침부터 전 직원이 참여해 포도축제 행사장과 그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축제 주무대인 영동체육관 진입로와 포도따기 체험행사장 주변 도로변 노면정비와 제초작업도 한창이다.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관광객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22일까지 축제장 주변 가로등을 점검한다.

지난 17일에는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비상연락망 구축 체계, 축제기간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안전관리요원 배치, 주요 시설물 안전조치 여부 등을 검토해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도 확립했다.

오는 23일에는 안전총괄팀장을 반장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소방서, 민간전문가 등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행정과 관계기관, 사회단체, 군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명품 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특색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유로운 휴식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가 되도록 남은기간 꼼꼼한 준비와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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