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청사
충북 증평군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연습,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전시대비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 훈련이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21일 오전 6시 증평군 전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전시직제편성훈련, 도상(상황조치)연습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최근 안보상황을 고려해 각종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대처하는 도상(상황 조치)연습을 통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할 방침이다.

매년 을지연습 중 실시되던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을지연습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은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로 대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훈련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안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토·보완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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