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청 소속 공무원들이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충청북도에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진천군 소속 공무원들은 지난달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2주간 모금활동을 전개 했다.

모금 결과, 653명이 참여해 577만8880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진천군 공직자를 대표해 김철성 진천군계장단 회장, 김정수 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장 및 임원 10여명이 충북도청을 방문해 고규창 행정부지사에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공무원 L모씨는 "수해로 고통받는 수재민들의 상처와 아픔이 하루 속히 치유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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