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지난해 충북 보은군대추축제 모습
충북 보은군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대추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2017 보은 대추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변, 속리산 일원에서 ‘5000만 전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제목으로 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보은 대추축제’는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보은 갓 탤런트, 댄스 킹,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품바여신 버드리 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영동난계 국악단 공연,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친다.

축제 연계행사로 ‘제11회 보은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제22회 속리산단풍가요제’, ‘보은평화의 소녀상 제막식’도 열린다.

군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군청 부서장과 축제 관련 계장 등이 참석하는 축제 실무자 회의를 수시로 열어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또 축제 개최 한 달 전인 오는 14일 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현재 상황과 남은 기간 준비해야 할 업무를 전체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각종 언론 매체와 대전 택시 보은향우회 등을 통해 이번 대추축제 홍보에도 총력하고 있다.

이 밖에 도로변 꽃길 등 주변 경관 조성과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한 친절 서비스 교육, 위생 점검 등을 강화하는 중이다.

한편 ‘보은 대추축제’는 지난해 8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88억원 상당의 농특산물 구매하는 등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라며 "오감 만족의 축제를 만들어 보은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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