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리는 충북 제천한방엑스포 공원
‘한방‘과 ‘바이오‘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오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우수한 기업 및 기관 유치로 다양한 한방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전시해 지난 7년간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총 14만6893㎡면적에 조성되는 행사장에는 목표 관람객 80만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천연자원관 등 6개의 전시관과 학술ㆍ체험ㆍ공연행사 등 준비에 한창이다.

엑스포의 주요 이벤트는 크게 힐링체험관, 공연, 체험부스 등 3개 부문으로 연령대별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힐링체험관은 '몸과 마음으로 한방바이오를 느끼다'를 테마로 한 특별체험으로, 한방병원, 아시아테라피, 힐링체험존 등 3개존으로 구성된다.

한방병원은 제천의 대표 한방병원인 세명대 한방병원이 참여해 침, 뜸, 부황, 물리치료 등 한방의료 정보와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시아테라피는 일본(배꼽호흡테라피), 인도(오일마사지), 중국(열민구 뜸) 등 아시아 3개국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전통치유요법을 체험할 수 있다.

힐링체험존은 관람객들이 편히 쉬며 심신 치유하고 피로회복하는 쉼터로 족욕, 반신욕, 전신안마, 발마사지, 이혈침을 체험하게 된다.

행사기간 열리는 공연은 추석명절 특별공연(싸가지 흥부전, 남사당패 공연), 월드댄스, 길거리 공연 등 총 240여회에 이른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건강한 삶을 살기위한 한방과 미래를 선도하게 될 바이오의 융합의 장으로서 한방의 과거, 현재, 미래와 건강한 삶에 대한 전시관, 체험장을 보고, 만지고, 느끼는 다양한 체험학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