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 화장품엑스포에 8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7일 5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엑스포에는 8만 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당초 목표 관람객 5만명보다 66% 많은 수치다.

1238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해 981건, 1272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올렸다.

LG생활건강, 에뛰드하우스, 한국화장품, 더샘, 등 205개 기업이 266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바이어와 관람객들을 만났다.

중국 바이어 위주의 행사에서 떠나 동남아, 중동, 유럽, 남미, 아프리가 등 수출 다변화를 도모했다.

수출 상담회를 통해 린제이코스메틱이 중국 아위실업과 12억원의 계약을, 충북 기업인 (주)Hnb9는 인도네이아 레젤 홈쇼핑과 3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국내 유명 유통 상품기획자 초청 구매상담회에서는 153건의 구매상담이 이뤄졌고 자연지애, 태남메디코스, 트로이아르케, 지엘컴퍼니 등이 롯데마트, 인터파크, 농협하나로유통 등과 97억원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각 기업의 기능성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 마켓관에서는 14억 50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K-뷰티 원조인 충북이 화장품뷰티산업의 메카로 전세게에 우뚝 설 계기를 마련했다"며 "오송의 보건의료행정·교통 지원인프라를 통해 화장품·뷰티산업의 잠재력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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