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상그린권역 8개 마을(광덕 1~3리, 석곡 1~2리, 도당 1~3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도깨비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마을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되는 주민주도형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도깨비 운동회 ▲도깨비 입장식 ▲도깨비 용품 만들기 체험 ▲도깨비 맨손물고기 잡기 ▲도깨비 복면가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각 마을별 주민들이 개성 있는 도깨비 분장을 하고 나타난 입장식은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창수 상그린 도깨비축제 추진위원장은 "마을별 특색을 살리기 위해 주민이 함께 고민하는 등 이번 축제를 통해 공동체 의식이 더 강화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