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 종합훈련으로, 진천군은 자체 실정에 맞게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군민과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9월 26일, 10월 11일 2회에 걸쳐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청주기상지청, 육군37사단 화생방지원대, 제2161부대3대대, 한국전력 진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코넥스(주), 한화큐셀코리아(주) 등 유관기관 및 일반기업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전 대응훈련 및 회의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1일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을 가정한 토론기반훈련(도상훈련)을 실시한다.

11월 1일에는 전국단위 지진대피훈련 및 군민참여형 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2일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실행기반훈련(현장훈련)이 진행된다.

3일에는 현장중심의 재난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불시메시지 훈련 실시로 5일간의 훈련을 마무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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