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차적으로 군입대한 한류그룹 '빅뱅'이 중화권에서 인기를 자랑했다.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1년3개월만에 발표한 완전체 신곡 '꽃길'이 전날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QQ뮤직’에서 종합 신곡 차트 1위, 유행지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안았다. QQ뮤직은 중국 대표 디지털 음원 서비스다. 월 사용자가 4억명에 달하는 플랫폼이다.

'꽃길'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공개 이후 멜론, 엠넷, 지니, 몽키3, 벅스, 올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8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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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는 "음원 발표 직후 '올킬'은 물론, 하루도 채 안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는 실시간 점유율 순간 최고치 기록을 의미하는 '지붕킥'을 무려 11회나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24시간 누적 이용자수는 126만9006명을 넘었다. 올해 보이그룹 기준 첫 100만 돌파 기록이다.

'꽃 길'은 빅뱅이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하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녹여낸 곡이다.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작사를 맡아 애틋한 감정을 더했다. 미국 빌보드, 영국 BBC 등이 빅뱅의 신곡과 군입대 소식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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