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천군 백곡면에서 열린백곡참숯마실문화축제 모습
제4회 백곡참숯마실문화축제가 충북 진천군 백곡면 물안뜰체험관 광장 일원에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5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숯그림사생대회, 길놀이, 숯부작 경연대회, 숯지게지기, 숯검댕이콘테스트, 가족마실음악회, 화합기원불놀이가 열리며 15일에는 참숯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카누 및 마차 체험, 숯 비누 만들기, 목초액 체험, 코르크 공예체험 등이 운영되며 참여·체험프로그램과 친환경먹거리 장터, 지역농특산품 판매장 등도 운영한다.

진천군 백곡면은 백곡저수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배티 세계순례성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진천군은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주민이 함께 즐기며, 참숯의 가치를 찾고 주민소득과 연계해 살기 좋은 청정백곡을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헌상 축제추진위원회장은 "백곡참숯은 전국적으로도 품질 좋기로 유명하다”며 "참숯축제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백곡참숯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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