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우승이 확정되자 음성군 선수단이 이필용 군수를 헹가레 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이 9일 오후 음성체육관에서 이필용 체육회장을 비롯해 종목별 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2회 충북도민체전 해단식을 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도민체전 성공개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됐고, 13개 종목 우수 선수단에 표창패와 포상금을 지급했다.

군은 이번 체전에서 1968년 이후 45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개막식이 열린 음성종합운동장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기념품이 일찍 동나기도 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볼링․골프․게이트볼․정구․사이클 등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체전 첫 경기로 열린 볼링에서 금메달을 군이 차지해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이필용 군 체육회장은 해단식 인사에서 “도민체전 성공을 위해 노력해 준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의 체육발전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음성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군은 2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40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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