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건강조사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통해 진천군 관내 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509가구 888명에게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유병 및 관리수준,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질병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표본가구를 방문해 1:1면접조사를 실시 했다.
조사 결과 진천군은 지난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자기혈관알기 캠페인 및 인식개선 유도 등 많은 노력으로 18,000여명을 등록 관리해 전년대비 혈압수치인지율 14.7%, 합병증검진율 31.3%, 신체활동 실천율 17.9%, 금연계획률 3.4%, 금주시도율 3.2%로 각각 증가해 연도별 대비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그 외 조사항목의 처음 선정된 치매선별검사율은 40.6%(충북표준화 대비 14.9%높음)로 향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반면 건강생활 실천영역의 전년대비 아침결식예방인구비율 1.9%, 저염실천율은 4.1%로 각각 소폭 하락했으며, 그 외 동승차량안전벨트착용률, 건강검진수진률, 주관적비만인지율, 인플루엔자예방접종률 등은 전년대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회에 참석한 유경자 진천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건의료사업계획에 반영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명품 보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