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명옥(왼쪽)씨, 장시철씨
충북 증평군 영상관제센터가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영상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 10일 절도범을 현장 검거하는데 크게 일조한 배명옥(여ㆍ58), 장시철(남ㆍ57)씨가 괴산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영상관제센터에 근무 중인 배명옥, 장시철씨는 지난 7일 증평읍 중동리 죠스떡볶이 앞 차선 규제봉 절도에 이어 10일 증평읍 증천리 현대자동차서비스 센터 앞에서 차선 규제봉과 맨홀 뚜껑을 절도하던 40대 중반의 남성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절도범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군 관계자는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영상모니터링의 중요성, 범죄예방 안전 지킴이 활동 방안, 범죄해결의 결정적 역할을 위한 영상 녹화 방향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우리 군이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관제센터는 2015년 12월 개소 이후 경찰서, 소방서 등에 300여건의 재난사건사고 발생 신고와 200여건의 사건사고 영상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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