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7월 20일부터 개최된다.
충북 단양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 단양마늘축제는 오는 7월 20~22일 사흘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6회 단양아로니아축제는 8월24~26일 상상의 거리에서 각각 펼쳐진다.

단양마늘축제는 지난해 전국에서 2만여 명이 방문해 3억5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황토밭에서 대부분 재배돼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2017년 소비자가 선정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단양아로니아축제도 지난해 23t의 아로니아를 판매해 2억3000만원의 수익을 올려 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 잡았다.

 

단양아로니아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다른 지역의 아로니아보다 높은 가격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축제를 통해 단양 마늘과 아로니아의 전국적인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기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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