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보건소에서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는 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 이동버스’사업을 운영한다.

25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 이동버스’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실이 아닌 이동식 버스에서‘체험형 성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일 성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5개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이동버스를 운영한다.

이동 버스에는 태아발달모형 관찰, 태동체험, 아기 안아보기 등 임신·출산·육아 체험, 성폭력 예방법, 사춘기 변화 등의 체험ㆍ전시자료를 마련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성교육을 진행 한다.

신선혜 진천군보건소 주무관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을 제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전한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