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이 괴산여성회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내 고용 활성화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를 위해 열린 ‘2018년 충북 괴산군 취업박람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17일 괴산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 행사는 관내 11개 기업체를 비롯해 4개의 간접 참여 업체 및 취업준비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무직, 생산직, 요양보호사, 기타 전문직 등 지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참여기업의 구인정보 안내에 이어 구인구직 만남의 시간, 현장 면접 등이 실시됐다.

부대행사로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컨설팅 운영, 이력서 사진 촬영, 기업별 생산품 시식코너 등이 진행됐다.

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커피 시음회와 함께 정신건강 선별검사(스트레스검사), 퍼스널 컬러진단,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실장 박주영)는 이날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 채용박람회에 참석하는 구직자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주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구직희망자와 구인희망업체 간 다양한 정보제공과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통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매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나 구직자는 언제든지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개소한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취업준비 및 직업능력개발 교육, 새일여성인턴지원금 지원사업, 취업자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구직자들의 취업 연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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