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충북 옥천군수 당선자(왼쪽)가 퇴직공무원 등 5명으로 ‘민선 7기 새 군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본격적인 취임 준비를 시작했다.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 당선자가 별도의 인수위윈회 구성없이 퇴직공무원 등 5명으로 ‘민선 7기 새 군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취임 준비를 시작했다.

김 당선자는 "긴장 속의 6·13 지방선거가 마무리 되고 이제 군민 모두가 현업으로 돌아가 안정적인 기본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때인 만큼, 인계인수 절차를 간소화해 비교적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군정 인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옥천체육센터 1층 행사지원실에 당선자 사무실을 차려 당분간 군정 기본 현황 파악에 주력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은 군 각 실·과·소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업무보고는 당면업무 추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담당 실·과·소장과 팀장 배석 하에 굵직한 현안 사업 위주로 비교적 간단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새 군정 준비위에서는 취임식 때 선포할 민선 7기 군정목표와 방침 등을 확정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공약사업을 논의한다.

군수 취임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검소하면서도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으로 꾸며 민선 7기의 첫 출발을 힘차게 내딛을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군수 당선자와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교체기의 혼란을 방지하고 조직의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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