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복 영동군수가 군정을 설명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세복(55) 충북 영동군수가 18일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 행복을 위해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군수는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꿈꾸는 군민이 민심을 반영한 공약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세복 군수는 일등 자치단체 도약의 청사진을 그리며 군민행복을 위해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 브랜드 1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 3대 목표를 정하고, 5대 전략 50대 실행과제를 꼼꼼히 준비했다.

먼저 육아·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육아보육수당 3~6세 지급, 각 학교 내 고화소 CCTV설치, 청소년 해외연수와 영어캠프 확대 시행, 미래 직업 체험장 설치 운영 등 영유아와 청소년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농업·산업 경제 분야에서는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조기 건립, 농업인 재해안전공제 보험료 확대 지원, 포장재 지원금 50% 확대, 농기계임대 확대와 순회수리팀 증설 운영,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 완료, 기업유치 가속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지역개발 분야에서는 1읍 10면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영동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대표 공약은 2020년 레인보우힐링타운 완공, 국립 난계국악원 유치,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다목적 종합스포츠타운 조기 착공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 확대 운영, 장애인전용 건강지원센터 건립, 청년·노인·여성 취업지원센터 설치,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 공급 등을 추진한다.

군정 혁신 분야에서는 지속적 규제개혁, 원스톱 행정처리 확대 시행, 민·관 합동 공직감찰, 군민과의 소통 강화 확대 등으로 영동군 발전의 디딤돌이 될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박 군수는 민선 6기 공약이행률 9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등급(SA) 획득 등으로 ‘일 잘하고 약속 잘 지키는 군수’로 평가 받았다.

그는 민선 7기 당선 소감에서 "영동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희망하는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재선을 허락했다"며 "민선 6기 피웠던 꽃이 민선 7기 알찬 열매로 맺어지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과 소통하며 영동발전을 위해 꿋꿋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