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화재참사 관련 건축주와 직원들에 대한 검찰 구형이 25일 있을 예정이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18일 오후 2시 청주지법 제천지원 2호 법정에서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합의부(정현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증인 신문을 마무리하고 25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을 할 계획이다.

검찰은 그동안의 집중 심리에서 30여 명의 증인을 불러 신문했다.

이날 공판에는 건축주 이모(54)씨와 관리과장 김모(52)씨 등 5명 모두 출석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유가족들이 화재 참사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해 달라는 의견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검찰과 변호인 측은 그동안 공판에서 증거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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