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이 7일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평화당은 내달 5일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문제도 잘 풀어가고 적폐도 잘 청산해 가면서도 이명박근혜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를 규명하지 못한 채 책임추궁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한술 더 떠서 세계사적으로 한 번도 성공한 사례가 없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펼치며 경제를 더욱 어렵게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민주평화당이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당을 사심 없이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이끌고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제시해 나간다면 21대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어 치러질 대선에서 우리 민주평화당이 집권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래서 이번에 당 대표에 나서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 의원은 또 "제발 사소한 룰을 가지고 옥신각신하지 말자"며 "당과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복안과 정책을 가지고 경쟁해 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그렇게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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