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소방치유센터 도내 후보지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다.
소방청 소방복합치유센터(소방병원) 충북 음성 혁신도시 유치가 확정되자 지역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충북 도내 후보지 단일화를 촉구해 왔던 충북도의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충북도민의 뜨거운 열망과 유치를 위한 하나 된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반겼다.

도의회는 "음성 혁신도시는 다른 후보지보다 월등한 접근성, 개발 용이성,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는 혁신도시 지역 주민 의료편익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의회는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전국 소방공무원 치유와 힐링 기능에 부족함이 없도록 충북도와 긴밀히 공조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뒤 "도의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같은 날 논평에서 "종합병원급 시설을 갖춘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문을 열면 충북 중부 4군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도당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는 충북 혁신도시가 소방특화도시로 도약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줄 것"이라며 "충북도당은 국비 12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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