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3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쭈타누깐은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 1위에 올랐다.

쭈타누깐은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1위 등극이 확실시됐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호주 동포 이민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통산 10승을 이룩했다.

세계링킹 1위였던 박인비는 2위로 밀렸고, 2위 박성현도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4위), 김인경(7위), 최혜진(10위)이 10위 안에 포진했다. 이민지(호주)도 11위에서 8위로 상승하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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