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시골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황금 올갱이(다슬기의 방언)를 찾아라 ▲올갱이와 치즈가 어우러진 떠먹는 올갱이 감자피자 만들기 ▲한 여름밤 반딧불이 생태체험 ▲메기 잡아 놓아주기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풍경마차 타기 ▲수상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종영 축제위원장은 "시원한 달천에서 올갱이를 잡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오감만족 체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며 색다른 즐거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둔율마을 주변에는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쌍곡계곡, 갈은계곡, 천년고찰 각연사 등 주요 관광명소가 자리잡고 있어 올갱이축제와 연계해 피서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