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청 전경
충북 옥천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평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부분에서 시·군 자율편성 인센티브 사업비 4억3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로 지원한 포괄 보조사업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사업별 인센티브 사업비를 배정한다.

이원면과 환산권역 종합정비사업, 동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6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옥천군은 지역 특성과 여건을 살린 사업을 추진해 목표 대비 높은 공정률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확보한 4억3900만 원의 사업비는 지방비를 매칭해 지역의 생활환경정비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농기계 통행 불편과 수해 예방을 위한 농로와 세천 정비를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목적인 농업인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고령화 등으로 침체한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각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우수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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