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오전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에서 열린 '2018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산악마라톤대회'에 참가한 6000여 명의 선수들이 속리산 관문 주차장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마라턴 강국 케냐 마라톤 선수들이 함께하는 보은 속리산 토요마라톤 대회가 오는 18일 충북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충북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다.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마라톤 강국 케냐 선수,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 4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종목은 10㎞ 단일 종목이며, 오전 8시에 속리산 관문 주차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대회참가 원하는 사람은 17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등번호, 팔토시, 마라톤양말, 빵,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종합 남자 1~30위와 종합 여자 1~10위에게는 트로피를 준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을 전국에 홍보하고, 보은이 육상 전지훈련의 성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빵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생산한 장애인생산품으로 복지관의 판매실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