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0월 12일부터 열흘간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 보은군은 '2018 보은대추축제'를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추축제 기간에는 청정 보은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보은갓댄싱킹, 충북 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남진의 님과 함께,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남상일 100분쇼, 2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연계행사로 12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23회 속리산단풍가요제, 오장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제, 1회 보은 군민의 날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속리산단풍가요제는 대상 700만 원을 비롯해 금·은·동·장려상에 각각 300만~5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대상·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를 준다.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관람객 89만 명, 농특산물 판매액 93억여 원을 기록해 최고의 농산물축제로 우뚝 섰다.

군은 3일 올해 보은대추축제 내실화를 위해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상혁 군수 주재로 실·과·소·단·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건의 사항과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오는 11일에는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축제추진위원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수시로 축제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추진 업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종 언론매체 홍보, 대전택시 보은향우회 축제 홍보 협조, 택배 차량을 이용한 홍보 등 보은대추축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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