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청 전경
충북 진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마을만들기 4개 사업 등 총 8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마을 만들기 4개사업(문백면 신리마을, 백곡면 상백마을, 이월면 중복마을, 이월면 서원마을) △생활환경 정비사업 △기계화경작로확포장 △취약지역여건개선사업 △진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며, 각 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마을만들기 사업(신리, 상백, 중복, 서원)은 마을사업의 단계별 지원체계를 적용, 발전의지와 역량이 있는 지역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문백면 신리마을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건강쉼터조성, 세거리길조성 △백곡면 상백마을은 돌담정비, 물레방아설치, 암석원설치 △이월면 중복마을은 소공원조성, 산책로 설치, CCTV 설치 △이월면 서원마을은 마을회관 증축, 체력단련장 리모델링, 옛길정비 등이 추진된다.

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문백면, 이월면 일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에 대해 총 연장 2.7km 규모로 추진되며, 기계화 경작로는 이월면 일원에 3.2km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군은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으로 8개 사업에 4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난 2017년 4개 사업의 47억 원, 2018년 6개 사업의 65억 원 등 지난 3개년 간 모두 18개 공모사업에서 국비만 15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국비의 비율이 높아 열악한 재정여건에 놓인 지방재정의 부담을 낮춰주는 한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이 짧게는 2년, 길게는 4~5년에 걸쳐 함께 추진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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