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문화재단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국비를 확보하면서 더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2018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 포스터.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국비를 확보하면서 더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예술 정부예산은 14억7900만원이다. 지난해 8억원보다 2배를 웃돈다.

전체 예산도 8억원에서 22억6900만원으로 2.8배가 늘었다.

이 같은 예산 증가로 국비 지원사업이 지난해 6개 사업에서 9개 사업으로 50%(3건) 늘어 문화예술 사업을 더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올해 9개 사업은 전액 국비 또는 도비(지방비) 매칭 사업이다.

'2018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사업'을 비롯해 '2018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2018년 예술동아리교육 지원사업', '2018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2018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은 올 한 해 추진한다.

이 가운데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

이 밖에 '인생나눔 교실'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운영'은 지난해와 올해 국비 지원을 받았다.

'2018 콘텐츠 누리터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3억9400만원을 들여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을 중심으로 예술공간을 마련해 문화예술콘텐츠 개발과 구축 지원에 나선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늘어난 예산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문화예술단체 지원으로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만족하는 사업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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