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데뷔 6년 만에 국내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가 11일 117만9997장이 팔렸다. 이로써 그동안 내놓은 음반들의 누적판매량이 1000만장을 넘어섰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정규 1~5집, 미니 1~2집, 겨울 스페셜 앨범, 라이브 앨범 등을 합산한 숫자다. 엑소는 또 정규 1집부터 5집까지 정규 앨범이 5장 연속 100만장을 넘어 '퀸터플 밀리언셀러'에도 등극했다.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조용필, 신승훈, 김건모 등이 누적판매량 1000만장을 넘겼다. 물리적인 음반이 아닌 음원으로 가요시장이 재편된 2000년대 이후 이 기록에 합류한 가수는 엑소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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