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복 영동군수가 서울역에서 열린 영동 곶감 대도시 판매행사에서 뽀빠이 이상용 씨와 곶감 판촉 활동을 하는 모습.
‘감 고을’ 충북 영동의 명품 햇곶감이 전국 대도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영동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역 맞이방에서 ‘2018 영동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영동곶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2018 영동곶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초전이자 도·농 간 만남과 화합의 장이다.

햇곶감 특판장에서는 감 고을의 정성이 듬뿍 담긴 달콤 쫀득한 건강 먹거리로 부산 시민과 전국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1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주황빛 고운 빛깔과 푸근하고 건강한 맛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과육이 차지고 쫄깃한 영동 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시민과 철도 이용객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

군은 복불복 게임 등의 적극적인 홍보·판촉전략을 열고 성공적인 판매 행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와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도 행사장을 찾아 영동곶감 일일 홍보요원을 맡아 낱개 포장한 시식용 곶감을 나눠주며 ‘영동곶감’의 매력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

3일간의 행사기간에는 햇곶감 나눠주기 행사, 곶감 시식·판매 행사, 현장체험이벤트 등 쫄깃한 영동곶감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을 전국에 알리고, 영동곶감축제 성공 개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설 전까지 자매결연 지자체 등을 순회하며 영동곶감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겨울철 대표 축제인 영동곶감축제 연계행사로 개최하는 이 판매행사가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확대를 통한 실질적 농가 소득증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품 영동 곶감을 소재로 한 오감만족 축제인 ‘2018 영동곶감축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동군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 용산역에서 ‘대도시 햇곳감 판매행사’를 운영해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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